언어 공부를 하기 위해 이것 저것 설치도 하고, 알아보기도 하고 ..
(현재 내 노트북에는 정말 온갖 프로그램이 깔려있다;;)
파이썬 공부용으로 설치한 Visual Studio Code...
Java 인강용으로 설치한 IntelliJ...
며칠 전만 해도 저 둘의 차이점을 몰랐는데,
IDE(통합 개발 환경 : Integrated Development Environment)냐, 아니냐로 나눌 수 있을 것 같다.
Java를 능숙하게 잘하는 편도 아니라서 다시 기초부터 탄탄하게 만들되
작은 개인 프로젝트도 하면서 기반을 다져갈 예정이다.
C# 으로 업무를 맡았던 경험이 있어서 그런가, 아직 기초라서 그런가, 거부감이 오진 않는다.(파이썬도 찌끄려봤다)
이 내용을 가지고 코드를 짜고, 오류를 해결하고, 배포를 하고 유지보수를 하고..
코드를 짜고 오류가 발생했을 때 '왜 안되는지, 어떻게 해결을 해야하는지' 에 대해서 알아가는 과정은 지칠 때도 있지만
역시 해결을 했을 때 오는 성취감으로 업무를 버티게 하는 것 같다.
(골머리 싸매던 오류를 해결했던 날은 하루가 즐겁고, 잠에 들기 직전까지 "와 나 이거 어떻게 생각해낸거지?? 나 쫌 스마트한데..?" 라고 뿌듯해다가 다음날 새롭게 뻥뻥 터지는 오류에 현실로 돌아오고 이거 왜 안돼? 이게 왜 돼?x ∞)
아직도 언어 공부는 재밌다.
동일한 코드 진행을 다르게 작성하는 것도 재밌고:)
현재 내가 가장 걱정하고 시간을 많이 할애하는 부분은
'어느 분야로 갈 것인가' 인데, 이게 단순히 웹 쪽일지, 앱 쪽일지, 아님 그 외 다른 데이터쪽일지
전혀 감이 안잡힌다는 것 ㅎㅎ (다른 분들도 이런 고민을 많이 했겠지..)
어렵다 어려워
확실한건 프론트엔드보다 백엔드가 더 좋다는 것.
데이터를 끌고 오고, 저장하고, 가공하고 내가 원하는 값으로 출력해내는 과정이 재밌다.
(백엔드 개발자분들이 보시면 '미련한것...저거 아닌데..' 라고 하실 수 있겠지만 ㅋㅋㅋ)
기승전결 없이 주저리주저리 써놓은 혼잣말이지만
우울했던 마음이 조금은 가라앉은 느낌..!
단순히 인강으로 혼자 따라하는 것 보다는 여럿이서 으쌰으쌰 해보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내년 초에 국비로 백엔드 수업을 들어보려고 한다.
굉장히 빡셀거고, 절망도 많이 느낄 거라는 후기를 많이 봤다.
내가 겪은 절망보다 더할까? 그 절망들도 견뎌내고 살아왔는데 뭐.
할 수 있다.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쫄지 말자
내일도 화이팅 해보자고.
'끄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약간 노잼 (0) | 2024.11.12 |
---|---|
끄적 (2) | 2024.11.09 |
책 표지를 넘기는게 이렇게 어려운가 (1) | 2024.11.07 |
8/20 푸딩캠프 토이 프로젝트 온라인회의_1 (0) | 2024.08.21 |
8/20 푸딩캠프 토이 프로젝트 OT (2) | 2024.08.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