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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

공부를 시작하기에 앞서

by 김포이 2023. 11. 1.

언어 공부를 하기 위해 이것 저것 설치도 하고, 알아보기도 하고 ..

(현재 내 노트북에는 정말 온갖 프로그램이 깔려있다;;)

 

파이썬 공부용으로 설치한 Visual Studio Code...

Java 인강용으로 설치한 IntelliJ...

 

며칠 전만 해도 저 둘의 차이점을 몰랐는데,

IDE(통합 개발 환경 : Integrated Development Environment)냐, 아니냐로 나눌 수 있을 것 같다.

 

 

Java를 능숙하게 잘하는 편도 아니라서 다시 기초부터 탄탄하게 만들되

작은 개인 프로젝트도 하면서 기반을 다져갈 예정이다.

 

C# 으로 업무를 맡았던 경험이 있어서 그런가, 아직 기초라서 그런가, 거부감이 오진 않는다.(파이썬도 찌끄려봤다)

이 내용을 가지고 코드를 짜고, 오류를 해결하고, 배포를 하고 유지보수를 하고..

 

코드를 짜고 오류가 발생했을 때 '왜 안되는지, 어떻게 해결을 해야하는지' 에 대해서 알아가는 과정은 지칠 때도 있지만

역시 해결을 했을 때 오는 성취감으로 업무를 버티게 하는 것 같다. 

(골머리 싸매던 오류를 해결했던 날은 하루가 즐겁고, 잠에 들기 직전까지 "와 나 이거 어떻게 생각해낸거지?? 나 쫌 스마트한데..?" 라고 뿌듯해다가 다음날 새롭게 뻥뻥 터지는 오류에 현실로 돌아오고 이거 왜 안돼? 이게 왜 돼?x ∞)

 

아직도 언어 공부는 재밌다.

동일한 코드 진행을 다르게 작성하는 것도 재밌고:)

 

현재 내가 가장 걱정하고 시간을 많이 할애하는 부분은

'어느 분야로 갈 것인가' 인데, 이게 단순히 웹 쪽일지, 앱 쪽일지, 아님 그 외 다른 데이터쪽일지

전혀 감이 안잡힌다는 것 ㅎㅎ (다른 분들도 이런 고민을 많이 했겠지..)

 

어렵다 어려워

확실한건 프론트엔드보다 백엔드가 더 좋다는 것.

데이터를 끌고 오고, 저장하고, 가공하고 내가 원하는 값으로 출력해내는 과정이 재밌다.

(백엔드 개발자분들이 보시면 '미련한것...저거 아닌데..' 라고 하실 수 있겠지만 ㅋㅋㅋ)

 

기승전결 없이 주저리주저리 써놓은 혼잣말이지만

우울했던 마음이 조금은 가라앉은 느낌..!

 

단순히 인강으로 혼자 따라하는 것 보다는 여럿이서 으쌰으쌰 해보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내년 초에 국비로 백엔드 수업을 들어보려고 한다.

굉장히 빡셀거고, 절망도 많이 느낄 거라는 후기를 많이 봤다.

내가 겪은 절망보다 더할까? 그 절망들도 견뎌내고 살아왔는데 뭐.

 

할 수 있다.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쫄지 말자

 

내일도 화이팅 해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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