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합격했습니다.
1트에 바로 합격해서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
합격 여부 확인은 시험 친 날의 2주 후의 금요일 오전 10시에 볼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의 점수는 시험 친 날의 2주 후의 금요일 9시에 확인했던 점수입니다.
컴활 점수 미리 확인하기 :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cbt&no=66468
컴활 1트합 + 합격자 점수 확인 방법 알려줌 - 컴퓨터활용능력시험 마이너 갤러리
반갑다 컴붕이들아딱 3주 1트합하고 기분좋게 쓴다. 근데 마냥 기분이 좋지만은 않은게 1번만 보면 됐는데 불안해서 3번이나 더 응시했기 때문이다. 나머지 2개는 결과 아직 나오지도 않음.. (응
gall.dcinside.com
(득점에 마이너스 처리 되어, 정상적인 합격화면은 아래처럼 보입니다. )
컴활 2급 실기에 합격한 친구가 '기풍쌤' 유투브만 보면 합격한다 라고 말해 기풍쌤 영상으로 시작했습니다.
기풍쌤 유튜브 주소 : https://www.youtube.com/live/7SXVVv7njus?feature=share
정말 엑셀에 대해서는 노베이스(sum , average 같은 간단한 함수만 쓸 줄 알았습니다.
문제를 풀고 강의를 듣기보다는 영상 틀어놓고 같이 푸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20일완성이라고 했는데 뒹굴뒹굴거리다가 3주 정도 소요했습니다.
이해가 안돼도 일단 다회독 하면서 이해해보자! 라고 생각했는데 ㅎ
'아 이런 기능은 여기있구나' 정도로만 받아들이면 될 것 같습니다.
영상 내용 중에 "인수를 이렇게 "A" 라고 써도 되고, A 라고 써도 돼요" 란 식으로 얘기하신 부분이 있었는데,
함수 인수를 A라고 써보니 제대로 값이 안나오더라구요.
그리고 모든 문제를 다 맞혀야 한다.. 라고 강조하셔서 이해못하고 있는 내 자신이 넘넘 garbage 같고 그랬습니다.
아 매크로 문제는 기풍쌤이 알려준 함수가 오류율이 훨씬 낮았습니다.
i = [셀주소].curretregion.rows.count + [셀주소].row
Cells(i,1) = "으하하"
이런식...
그러고 다른 친구가 '균쌤' 강의를 듣고 합격했다는 말에 홀린듯이 인강을 결제하였고,
"나 이거 떨어지면 또 공부해야 되고 또 결제해야 돼"
돈이 사람마음을 독하게 만들어줬습니다.
균쌤 인강 : https://passdadream.com/
균쌤 컴활 1급 인강은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함수들 (2급 실기) + 심화내용 및 액세스(1급 실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2급 실기 부분은 기풍쌤과 동일하게 영상 틀어놓고 따라 하고 다시 reset 했다가 혼자서 해보는 식으로
기초를 다듬었고, 1급 실기는 강의만 3 회독하였습니다.
(모의고사 기출문제 풀이는 거의 3-4 회독)
학습계획표에 적힌 일정대로 진행하지는 않고, 내 마음대로 4강 통계함수 ~ 13강 논리함수를 18일(목)에 끝내겠다, 아 못했다? 그러면 못한 거 내일 하고 밀리면 또 일정 조정하는 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어떻게 하루종일 공부만 해요 ㅠ 딴짓도 해야죠)
| 일차 | 내용 | 체크 |
| 8일차 | 1강_추가함수_1 2강_추가함수_2 3강_정보함수 ... |
ㅁ강의보기 ㅁ실습하기 ㅁ복습하기 |
(출처 : 합격다드림 균쌤 컴퓨터활용능력 1급 실기 학습계획표 중 일부)
기풍쌤 영상과는 조금 다르게 합격컷만 넘기는 전략적 계획을 강조하였습니다.
공부는
강의보기 -> 영상 보면서 따라 하기
실습하기 -> 혼자 해보고 모르면 영상 다시 보기
복습하기 -> 아리까리한 문제만 한번 더 풀어보기
로 문제는 최대한 빠르게 풀어보고 기출문제를 최대한 많이 반복적으로 풀어 보았습니다.
기출문제 1 회독 -> 영상 보면서 따라 하기
기출문제 2 회독 -> 혼자 해보고 모르면 영상 다시 보기
기출문제 3 회독 -> 시간제한 없이 혼자 풀어보기(틀린 문제는 영상 다시 보고 복습)
기출문제 4 회독 -> 시간제한 두고 풀어보기
4 회독쯤 하니까 어지간한 문제는 다 풀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간은 넉넉잡아 3-4주 정도 소요 됐습니다.(중간중간 약속도 나가고.. 하기 싫어서 일정도 미루고..)
여러 후기를 찾아보니 서울 상공회의소 제3 시험장은 모니터가 두 갠데, 좌측에 문제가 뜬다고 했습니다.
제3 시험장에서 볼 생각으로 좌측에 문제. pdf 띄우고 우측에 엑셀, 액세스 띄우고 연습했건만
문제가 오른쪽에 뜨네요..?
문제는 생각보다 어렵게 나오지 않았습니다.
기출문제 많이 풀어보셨으면 호다닥호다닥 풀 수 있던 수준..?
여러 번 풀어보면서 정확히 내가 어느 함수에 약한지,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어딘지 파악 한 후
같은 유형의 문제를 여러번 풀어본 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액세스는 내가 평생 써본 적도, 본적도 없는 프로그램입니다.
대한민국 국민 중에 Access 프로그램을 쓰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ㅎ
그래서 대체로 문제도 어렵게 나오지 않습니다.
써보지 않아 익숙하지 않을 뿐이지 해당 메뉴의 위치, 작성 방법 같은 것만 확실히 알고 문제를 푼다면
그렇게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컴활 시험 절대 쉽지 않습니다.
생각보다 시간과 노력을 많이 할애해야 되고, 어려운 시험입니다.
필기는 문제은행으로 어찌어찌 합격했다고 실기도 쉬울 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아야 합니다.
오히려 필기보다 더 지루한 공부기간일 거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을 겁니다.
기간은 넉넉하게 가지되, 똑같은 문제여도 내가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을 때까지 풀어보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아 지금은 액세스고, 엑셀 함수 다 까먹었습니다 :)